고성초등학교(교장 허종철)는 지난 5일, 4~5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급 교실에서 전교임원 선출을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학교의 1년을 이끌어 갈 전교어린이회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자리인 만큼 후보들의 공약 발표와 선거 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로 학교가 들썩였다.
고성초는 그동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에 임원을 선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전교어린이회 활동 방향을 미리 계획하고 학교 자치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2월에 실시키로 했다.
2015 전교어린이회 임원은 지난 1월 30일, 4~5학년을 대상으로 책임감 있고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을 입후보 받았으며, 각 후보들은 자신의 이름과 학교를 위한 공약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펼쳤다.
후보들은 밝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공약을 내걸고 학우들에게 ‘소중한 한 표’의 행사를 부탁하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돋우었다.
 전교어린이회 선거 당일인 5일에는 직접, 보통, 평등, 비밀 선거의 원칙 아래 1인 1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인터넷 전자투표를 진행한 끝에 고은진(5학년) 학생이 전교어린이회장에, 전교부회장에 조예원(5학년), 김송현(4학년) 학생이 각각 당선됐다.
고성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회장에 당선 된 고은진 학생은 “학교폭력이 없고 모든 친구들이 행복한 고성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